검찰청 폐지와 함께 10월 2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이 14일 만인 10월 16일 초대 청장을 맞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4일 김지용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고, 15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 종합의견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실렸고,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청장은 16일 서울 중구 본청으로 첫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임명식과 취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중수청 인력은 정원 2,874명 가운데 1,900명(66.1%)이고, 본청 과장급은 24자리 중 16자리가 비어 있다.
14일
중수청 출범(10/2)부터 초대 청장 첫 출근(10/16)까지
66.1%
정원 2,874명 대비 현원 1,900명
16/24
본청 과장급 공석 수 / 전체 자리
12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사건 처리 기능 2단계 개통 예정
임명까지의 절차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9월 7일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고 발표했고, 대통령은 9월 8일 지명했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됐고, 중수청은 그 사이인 10월 2일 청장 없이 문을 열었다. 지명부터 임명 재가까지는 37일이 걸렸다.
9/7 행안부 장관 제청 발표
9/8 대통령 지명
10/2 중수청 출범(청장 공석)
10/14 국회 행안위 인사청문회
10/15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대통령 임명 재가
10/16 첫 출근·업무보고
청문경과보고서 종합의견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실렸다. 16일로 잡혀 있던 임명식은 청와대와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미뤄졌고, 김 청장은 임명식·취임식 없이 출근했다.
날짜
절차
비고
2026-09-07
후보 제청 발표
윤호중 행안부 장관
2026-10-02
중수청 출범
청장 공석
2026-10-14
국회 인사청문회
행정안전위원회
2026-10-15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임명 재가
적격·부적격 의견 병기
2026-10-16
첫 출근
임명식 연기, 취임식 미개최
김지용 청장은 누구인가
복수 매체가 같은 내용으로 보도한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김 청장은 사법연수원 28기 검사 출신으로,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냈고, 지명 당시에는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였다.
항목
내용
사법연수원 기수
28기
검사장 승진
2020년
주요 검찰 직책
대검찰청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특수부장(2014년)
지명 당시 직책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청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은 부적격을 당론으로 정하고 임명에 반대했다. 경과보고서의 부적격 의견에 실린 사유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반대 공동성명 참여,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 정진웅 검사 독직폭행 사건과 관련한 소명 부족이다. 이 기사는 이 사유들이 타당한지 판단하지 않다.
김 청장은 16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기안착 대응전담팀을 신속히 구성하라는 것을 1호 지시로 내렸다. 이 팀은 인력 확보와 시설·전산 시스템 정비를 맡다. 김 청장은 수사 착수 등 가시적 성과를 빨리 내도록 속도감 있게 일하라는 주문도 함께 한 것으로 보도됐다.
김 청장은 14일 인사청문회에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개통 지연, 인력 부족, 포렌식 장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출범 2주, 숫자로 본 중수청
중수청은 본청과 6개 지방청 체제이다. 정원 2,874명 가운데 1,900명(66.1%)만 채운 채 업무를 시작했다. 본청 과장급 24자리 중 16자리는 아직 비어 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경찰 시스템을 고쳐 쓰는 방식이며, 지금은 사건 이첩 수신과 접수·배당 같은 일부 기능만 돌아간다. 본격적인 사건 처리 기능은 12월 2단계 개통 때 들어갈 예정이다.
항목
수치
기준
정원
2,874명
직제
현원
1,900명(66.1%)
출범 시
지방청
6곳
본청 별도
본청 과장급 공석
16/24자리
10월 16일 보도
KICS 사건 처리 기능
12월 개통 예정
현재는 일부 기능만 가능
중수청 내부에서는 김 청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이 감찰 대상이 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10월 11일 감찰 지시 방침을 밝혔고, 다음 날인 12일 중수청에 공문이 전달되며 감찰 절차가 시작됐다. 감찰은 결론이 나지 않았고, 이 기사는 그 결과를 예단하지 않다.
이 기사에서 쓰지 않은 것
중수청의 '1호 수사' 대상은 쓰지 않았다. 공식 발표가 없고, 매체마다 예상만 엇갈린다.
고소·고발 접수 건수, 공소청 이첩 후보 사건 목록, 경찰 통보·이첩 건수처럼 한 매체에서만 확인된 수치는 본문에 넣지 않았다.
대통령이 임명 때 한 당부는 보도 표현이 매체마다 달라 직접 인용하지 않았다. 청문회 부적격 사유의 사실관계와 감찰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평가하지 않았다.
공소청장 등 다른 수사·기소 기관 수장의 공석 여부는 교차 확인이 충분하지 않아 다루지 않았다.
읽을 때 유의할 점 — 확인하지 못했거나 유보가 필요한 8가지 (펼치기)
임명식은 연기됐다. 취임식은 '다음 주 중 개최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지만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청 발표는 9월 7일(행안부 장관), 대통령 지명은 9월 8일로 보도됐다. 일부 매체는 지명일을 9월 7일로 적었다.
김 청장의 검사장 승진 당시 직위와 세부 경력 순서는 매체마다 표기가 달라, 교차 확인된 직책만 적었다.
경찰이 10월 2~10일 중수청에 459건을 통보했고 8일 기준 실제 이첩은 0건이었다는 수치는 한 매체(데일리안)에서만 확인돼 본문에서 뺐다. 그 뒤 이첩이 시작됐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고소·고발 접수 185건(10/13 기준)과 공소청 이첩 후보 약 200건(10/12)은 한 매체(뉴스토마토)에서만 확인돼 본문에서 뺐다.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감찰은 진행 중이며 결론이 나지 않았다.
본청 과장급 공석(16/24)은 10월 16일 보도 기준이다. 이후 인사로 달라졌을 수 있다.
청문경과보고서에 적힌 부적격 사유는 보도를 옮긴 것이다. 사실관계나 법적 판단이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
출처
YTN (2026-10-16) —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첫 출근, 출범 2주 만
경향신문 (2026-10-16) — 정원 2,874명 중 1,900명, 본청 과장급 24자리 중 16자리 공석
연합뉴스 (2026-10-16) — 1호 지시 '조기안착 대응전담팀' 구성, 임명식 연기·취임식 다음 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