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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 '평화공존' 청사진 제시, 트럼프와 30분 회담…전작권 전환 정상 차원 첫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9월 22일(현지시간) 제81차 유엔총회에서 17분간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30분간 회담했다.

2026년 9월 26일 작성 · 사건일 2026-09-22 · 1차 자료·복수 보도 대조 · 미확인 사항은 본문에 명시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1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멕시코 순방을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17분간 기조연설을 하며 포용적·안정적·책임 있는 평화공존이라는 한반도 3대 청사진과 북핵 단계적 접근(고도화 중단 → 축소 → 핵 없는 한반도)을 제시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부터 약 3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청와대는 한미 정상 차원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시간 22일 정부는 223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을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국회에 보고했다. 24일에는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방문 중 셰인바움 대통령과 119분간 회담했다.
17분
제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시간(9/22 현지)
약 30분
한미 정상회담(9/22 오후 7시 20분~, 취임 후 세 번째)
223억$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약 6.3GW)
119분
한·멕시코 정상회담(9/24, 16년 만의 국빈방문)

순방 일정 한눈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출국해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가 열린 뉴욕을 거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하는 5박 7일 일정에 나섰다. 한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은 16년 만이다.

출국 전날인 20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두 차례 발사했다고 공지했다. 21일(현지시간)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3국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유엔 기조연설 — 평화공존 3대 청사진과 단계적 접근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약 17분간 기조연설을 했다. 청와대는 출국 전 이 연설에서 유엔 개혁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구상으로는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위기와 갈등을 제도적으로 관리하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 등 세 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본적인 소통 채널부터 복원해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단계시점연설에서 제시한 목표
1단계우선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중단
2단계중기핵·미사일 능력 축소
3단계장기핵 없는 한반도

이 대통령은 오랫동안 멈춰 있던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도록 한국이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반도 외 의제로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녹색 대전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연대 등 세 축의 'K-이니셔티브'를 내놨다. 북한 대표단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 연설 때는 자리에 있었으나 이 대통령 연설 때는 자리를 비운 것으로 보도됐다.

한미 정상회담 — 전작권 전환 정상 차원 첫 논의

회담은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20분)부터 뉴욕의 한 호텔에서 약 30분간 열렸다. 지난해 8월 워싱턴, 10월 경주 APEC 계기 회담에 이은 세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 한국 측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의제위성락 실장 브리핑 요지후속
대미 전략투자양국 간 전략투자사업 논의의 큰 진전 환영—
핵추진잠수함·연료지난해 11월 한미 정상 공동설명자료를 토대로 협력 심화 의지 확인워싱턴에서 후속 협의
농축·재처리협력 심화 의지 확인후속 협의
조선 협력협력 심화 의지 확인후속 협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청와대 설명으로 한미 정상 차원에서 처음 논의고위급 협의·워싱턴 후속 협의
북미 대화트럼프 대통령, 북한과의 대화 의지 재확인한반도 평화 위해 긴밀 소통

위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담 시작 때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언급했고, 이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며 12월 미국 마이애미 G20 정상회의 계기에 골프를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미국 측에서는 백악관 당국자가 23일, 두 정상이 유엔총회 정상 리셉션을 계기로 짧은 회동을 갖고 조선 협력을 비롯한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설명에는 전작권 전환이나 핵추진잠수함 등 개별 의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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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당일 공개된 대미투자 1호 사업

한국시간 22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 대미 전략투자 추진 계획을 보고하며 1호 사업을 공개했다. 정상회담은 이 보고가 나온 뒤 뉴욕 현지 시각으로 같은 날 저녁 열렸다.

항목내용
사업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설비 규모약 6.3GW(1.4GW 가스터빈 우선 건설 후 4.9GW 복합화력 순차 확대)
총사업비223억 달러
정부 사업성 검토20년간 432억 9천만~454억 300만 달러 수입, 원리금 회수 가능
투자 상한연 200억 달러, 총 2,000억 달러 원칙 재확인
추후 협의 과제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 알래스카 LNG 개발

원전과 알래스카 LNG 사업은 1호 사업과 달리 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됐다.

멕시코 국빈방문 — 119분 회담·공동행동계획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도착했고, 24일 대통령궁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항목내용
회담 시간119분(소인수회담 44분, 오찬 겸 확대회담 75분)
채택 문서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계획, AI 협력 선언
양해각서 등17건
투자보장협정7년간 이어진 개정 협상 타결
자원 협력원유·핵심자원 논의를 위한 부처 간 대화 채널 출범
기타 분야방산, 항공우주, 문화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제1위 교역·투자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서 쓰지 않은 것

아래 항목은 교차 확인이 부족하거나 평가·전망에 해당해 본문에서 뺐다.

항목제외 이유
북한 9/20 발사체 비행거리합참 발표 기준 약 450km, 600km 이상 등 보도 시점·매체별로 달랐고 북한 주장치(908.2km)는 검증되지 않음
북한 발사체 기종 평가북한은 '화성-11마'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으나 군 당국 평가는 확정되지 않음
연설 중 '평화' 언급 횟수단일 매체 집계
호르무즈·홍해 관련 기여국 연합 제안단일 매체로만 확인
다음 달 워싱턴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단일 매체로만 확인
방위비 관련 대통령 발언단일 매체로만 확인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여부매체별로 '재개 합의'와 '필요성 언급'으로 표현이 달랐음
멕시코시티 K-컬처센터 설립 논의단일 매체로만 확인
대미투자 분납 기간단일 매체로만 확인
읽을 때 유의할 점 — 확인하지 못했거나 유보가 필요한 8가지 (펼치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