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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인사청문

8·30 개각 후보자 5명 청문회 9월 15·16일 확정…갤럽 대통령 긍정 40%, 부정평가 '인사' 1→9%

이재명 대통령이 8월 30일 단행한 6개 부처 개각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4일 기준 5명분 확정됐다.

2026년 9월 5일 작성 · 사건일 2026-09-04 · 1차 자료·복수 보도 대조 · 미확인 사항은 본문에 명시
8월 30일 지명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4일 기준 5명분 확정됐다. 9월 15일 3명(이형일·김승원·이소영), 9월 16일 2명(강신철·홍지선)이고,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만 18일과 22일을 놓고 조율 중이다. 같은 주에 대법관·특별감찰관 청문회까지 겹쳐 '청문 슈퍼위크'가 됐다. 같은 날 공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대통령 직무 긍정이 취임 후 최저인 40%로 내려갔고, 부정평가 이유 중 '인사'가 1%에서 9%로 뛰었다. 6명은 모두 후보자 신분이며 아직 아무도 임명되지 않았다.
6인
8·30 개각 장관 후보자
9/15·16
청문회 확정 일정(5명)
40%
대통령 직무 긍정(갤럽 9월 1주)
1→9%
부정평가 이유 '인사'

청문회 5명이 9월 15·16일 이틀에 몰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8월 30일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9월 4일 기준 여야 협의로 확정된 인사청문회 일정은 9월 15일 3명, 9월 16일 2명이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만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9월 2일자 초기 보도에서는 이형일·홍지선 후보자가 16일, 김승원 후보자가 18일로 유력하다고 전해졌으나 이후 조정됐다.

후보자지명 부처소관 상임위청문회 날짜지명 당시 직책
이형일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재정경제기획위원회9월 15일재정경제부 제1차관
김승원법무부 장관법제사법위원회9월 15일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법사위 여당 간사(판사 출신)
이소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9월 15일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강신철국방부 장관국방위원회9월 16일주사우디아라비아 특명전권대사(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국토교통위원회9월 16일국토교통부 제2차관
용혜인성평등가족부 장관성평등가족위원회미확정(9월 18일·22일 조율 중)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재선 의원

↔ 표가 넓습니다. 좌우로 밀어서 보세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은 한성숙 전 장관의 국무총리 취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였다. 용혜인 후보자는 1990년생으로, 임명될 경우 헌정사 최연소 국무위원이 된다.

장관·대법관·특별감찰관이 겹친 '청문 슈퍼위크'

9월 둘째 주에는 장관 후보자 5명뿐 아니라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와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청문회가 겹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을 논의하며, 각 상임위도 다음 주 중 실시계획서를 채택해 세부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날짜일정
9월 8일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위원장·간사 선임, 청문회 계획서 의결)
9월 9일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김승원 후보자 실시계획서·증인 채택 논의), 대정부질문 시작
9월 14일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9월 15일이형일·김승원·이소영 인사청문회
9월 16일강신철·홍지선 인사청문회, 대법관 청문특위 결과 정리 전체회의
9월 18일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용혜인 후보자 청문 후보일 중 하나)
9월 24일더불어민주당이 밝힌 6개 부처 청문 절차 마무리 목표 시한(추석 연휴 전, 방침)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국민의힘 5명·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내정됐다.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으로 합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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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쟁점은 김승원 후보자에 집중

야당의 검증 화력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몰려 있다. 다만 아래 쟁점 가운데 사법적 결론이 난 것은 2008년 음주운전 벌금형 하나뿐이며, 나머지는 문제제기 또는 심리 진행 단계다.

후보자주요 검증 쟁점후보자·준비단 입장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 공동대표 이력"법무부 장관에게 공소취소에 대한 직접적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 "개별 사건 공소 유지에 관여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
김승원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제넨셀) 관련 민원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전달. 서울서부지검이 2024년 12월 기소유예 처분, 후보자가 2025년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해 헌법재판소 심리 중"허가나 신속심사, 심사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청한 사실이 없고 공익적 고충민원의 단순 전달"
김승원2008년 7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70만원"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잘못"이라며 사과
용혜인장관 재직 중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여성 관련 입법 실적과 전문성, 차별금지법·비동의간음죄 등 정책 입장"의원직을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현역 의원 없는 원외정당이 되므로 사퇴할 수 없었다"(SNS). 9월 2·3일 출근길 질문에는 "청문회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
강신철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서면경고를 받은 이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통합 구상, GOP 경계병력 감축과 민간인통제선 조정전작권에 대해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이형일·홍지선·이소영경제·부동산 정책 책임론과 잠재성장률·양극화(이형일), 기본주택 정책 실효성과 수도권 공급 확대(홍지선), 소상공인 금융 부담·내수 부진·벤처 규제(이소영)확인된 공개 입장 없음

9월 3일 공개된 문자에는 김 후보자가 "담당 실무자들이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는 취지로 연락한 내용이 담겨 야당이 반박 근거로 삼고 있다. 9월 4일에는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이 김 후보자와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고발했으나, 이는 고발장 접수 단계로 수사 개시나 입건·기소와는 무관하다. 강신철 후보자가 받은 서면경고는 징계가 아닌 행정조치 성격이다.

개각 닷새 뒤 나온 첫 여론 성적표

한국갤럽이 9월 4일 공표한 9월 1주 조사(자체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0%로 취임 후 최저, 부정 평가는 51%로 취임 후 최고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9%였다.

항목한국갤럽 8월 4주한국갤럽 9월 1주증감
대통령 직무 긍정42%40%-2%p(취임 후 최저)
대통령 직무 부정50%51%+1%p(취임 후 최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39%38%-1%p
국민의힘 지지도25%30%+5%p(정부 출범 후 최고)
부정평가 이유 '인사'1%9%+8%p

9월 1주 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23%, 경제·민생 11%, 인사 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6% 순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14%, 외교 13%,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소통 8%, 부동산 정책 6%, 직무 능력·유능함 5%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1%, 진보당 1%, 무당층 2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18~29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5%로 전주 대비 6%p 하락하며 처음 20%대에 진입했고, 30대는 31%로 4%p 하락했다.

조사방식이 다른 리얼미터 결과를 나란히 놓으면 다음과 같다.

항목한국갤럽 9월 1주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조사기간2026년 9월 1~3일(9월 4일 공표)2026년 8월 24~28일(8월 31일 공표)
표본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대통령 평가 2,509명 / 정당지지도 1,006명
조사방법무작위 추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무선 100% 자동응답(ARS)
응답률10.9%(접촉률 47.4%)3.9% / 3.7%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1%p95% 신뢰수준 ±2.0%p / ±3.1%p
대통령 긍정/부정40% / 51%38.9%(-1.3%p, 취임 후 첫 30%대, 7주 연속 하락) / 58.7%(+1.8%p)
민주당 / 국민의힘38% / 30%43.1%(+1.2%p) / 37.7%(+0.1%p)
의뢰처한국갤럽 자체조사에너지경제신문

리얼미터는 하락 요인으로 부동산 민심 악화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미제출을 둘러싼 위헌 논란 등을 제시했다. 두 조사는 조사방식과 표본이 달라 수치를 직접 비교할 수 없으며, 각각의 추세로 읽어야 한다.

야당은 지명철회 요구…임명까지는 별개 절차

국민의힘은 9월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발언 주체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발언자발언 내용
정점식 원내대표김승원 후보자를 겨냥해 "청문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 바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기소유예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레임덕은 이미 시작된 것"
임이자 정책위의장김승원·용혜인 두 후보자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지명을 단호히 철회하라"고 시한을 제시. 같은 회의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과, 9월 15일 여야 민생경제 연석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보완입법 논의 개시를 제안

6명은 모두 후보자 신분이며 임명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 실시(9월 15·16일)와 청문보고서 채택, 대통령 임명은 각각 별개 절차다.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추석 연휴 전(9월 24일) 마무리'도 방침이자 목표이지 확정 일정이 아니다.

한편 사법부 인사도 병행 중이다. 청와대는 8월 28일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서만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재제청을 요청했고, 조희대 대법원장은 9월 3일 업무 복귀 후 "경과를 들어서 논의해보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만 밝혔다. 9월 5일 현재 결론은 나지 않았다. 손봉기 후보자는 노태악 전 대법관, 김성수 후보자는 이흥구 전 대법관의 후임 제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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