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10월 16일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926만6천명이다. 1년 전보다 11만3천명 늘었고, 증가폭은 8월(18만4천명)보다 작다. 지난해 9월 증가폭이 31만2천명으로 컸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취업자는 1만6천명 늘어 27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반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4만7천명 줄어 47개월째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0.1%포인트 낮아졌다.
+11만3천명
9월 취업자 증감(전년 동월 대비)
2.0%
실업률(−0.1%p)
+1만6천명
제조업 취업자(27개월 만에 증가)
−14만7천명
청년(15~29세) 취업자, 47개월 연속 감소
전체 지표: 취업자는 늘고 증가폭은 줄었다
9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26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3천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석 달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지만, 8월의 18만4천명보다는 작다. 지난해 9월에 취업자가 31만2천명 늘었던 만큼 올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잡히는 기저효과가 있다.
지표
2026년 9월
1년 전 대비
15세 이상 취업자
2,926만6천명
+11만3천명
15세 이상 고용률
63.5%
−0.2%p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
70.6%
+0.2%p
실업자
60만명
−3만4천명
실업률
2.0%
−0.1%p
비경제활동인구
1,618만8천명
+17만9천명
'쉬었음' 인구
—
−2만5천명
15세 이상 고용률은 0.2%포인트 떨어졌지만,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2%포인트 올랐다. 두 지표는 기준 인구의 연령 구성이 달라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업종별: 제조업은 늘고 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은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1만6천명 늘었다. 2024년 6월 이후 처음 늘어난 것으로, 26개월 이어진 감소가 끝났다. 27개월 만의 증가다.
업종
취업자 증감
비고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20만7천명
증가폭 최대
운수·창고업
+5만4천명
—
제조업
+1만6천명
27개월 만에 증가 전환
건설업
−4만8천명
감소
숙박·음식점업
−9만7천명
2021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
숙박·음식점업은 두 달 연속 줄었고, 감소폭 9만7천명은 2021년 2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크다. 건설업은 4만8천명 줄었다. 정부는 건설업과 농림어업처럼 고용이 부진한 업종에 일자리 전담반을 꾸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4만7천명 줄어 47개월째 감소했다. 청년 고용률은 44.0%로 1.1%포인트 떨어져 29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번 달부터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을 반영해 15~34세 기준 통계도 따로 공표됐다. 이 기준으로 보면 취업자가 9만8천명 줄어 15~29세 기준보다 감소폭이 작다. 30~34세가 청년 기준에 들어가면서 감소폭이 줄었다.
청년 기준
취업자 증감
고용률
15~29세(기존 기준)
−14만7천명
44.0%(−1.1%p)
15~34세(신규 공표)
−9만8천명
56.1%(−0.4%p)
8월 고용동향, 청년 취업자 46개월 연속 감소
10월 16일 9월 고용동향 발표, 47개월 연속 감소
15~34세 기준 첫 별도 공표
정부 대응으로 발표된 것
정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진 것이 앞으로 고용에 하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대응책으로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국민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건설업과 농림어업 등 고용 부진 업종에는 일자리 전담반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예산과 일정은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기사에서 쓰지 않은 것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60세 이상, 20대, 40대 등)과 청년 실업률, 확장실업률 수치는 한 매체 보도에서만 확인돼 본문에 넣지 않았다.
올해 4~7월 월별 취업자 증감 추이와 3분기 누계 수치도 한 매체에서만 확인돼 표로 만들지 않았다.
제조업 고용 회복이 수출 호조 때문이라는 분석은 한 매체에서만 확인돼 본문에서 뺐다. 제조업 고용 회복이 이어질지, 청년 고용 감소가 언제 멈출지에 대한 전망도 쓰지 않았다. 국민일자리 프로젝트의 효과도 평가하지 않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은 이 기사의 범위 밖이다.
읽을 때 유의할 점 — 확인하지 못했거나 유보가 필요한 8가지 (펼치기)
수치는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인용한 언론 보도(아이뉴스24·YTN·SBS Biz·세계일보)로 교차 확인했다. 국가데이터처 보도자료 원문은 직접 열람하지 못했다.
제조업 증가 전환을 매체에 따라 '27개월 만'(YTN·뉴시스) 또는 '26개월 연속 감소 종료'(SBS Biz·세계일보)로 표현한다. 둘 다 2024년 6월 이후 첫 증가라는 같은 사실을 가리킨다.
'수출 호조가 시차를 두고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은 YTN 보도에만 있어 본문에 쓰지 않았다. 이 분석이 정부 발표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연령대별 증감(60세 이상 +17만2천명, 20대 −17만명 등)과 청년 실업률은 한 매체에서만 확인돼 본문에서 뺐다.
9월 '쉬었음' 인구 전체 규모는 확인하지 못해 증감(−2만5천명)만 적었다.
숙박·음식점업 감소가 지난해 소비쿠폰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국가데이터처 설명은 한 매체에서만 확인돼 본문에 쓰지 않았다.
국민일자리 프로젝트의 예산·일정 등 세부 내용은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고용동향은 표본조사라서 월별 증감에 표본오차와 기저효과가 함께 반영된다.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6-10-16) — 2026년 9월 고용동향 발표
아이뉴스24 (2026-10-16) — 9월 취업자 11만3천명 증가로 8월보다 둔화, 청년 취업자 47개월째 감소, 15~34세 기준 첫 공표
YTN (2026-10-16) — 석 달째 10만명대 증가, 제조업 27개월 만에 증가, 숙박·음식점업 감소, 중동 하방 요인과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SBS Biz (2026-10-16) — 취업자 2,926만6천명, 실업률 2.0%, 비경제활동인구 1,618만8천명, 청년 고용률 29개월째 하락
세계일보 (2026-10-16) — 15~64세 고용률 70.6%, 15~34세 고용률 56.1%, 제조업 26개월 연속 감소 종료
뉴시스 (2026-10-16) — 9월 취업자 11만3천명 증가, 제조업 2년 3개월 만에 증가
KDI 경제정보센터 (2026-10-16) — 정부의 9월 고용동향 평가와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방침